유로폼(강제틀 합판 거푸집) 규격

유로폼은 KS(F 8006) 공식 용어로 '강재틀 합판 거푸집'이라고 합니다.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을 강제로 보강해서 만든 거푸집입니다.

 

 

 

 

▶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 노출콘크리트의 시공

 

유로폼의 특징

유로폼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푸집으로독일의 KHK Euroschalung사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내수합판과 특수 경량강으로 만들어져, 파손이 잘 되지 않고 거푸집널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손으로 들어 작업할 수 있는 규격화된 치수로 되어 있고 구멍에 평타이를 끼워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패널로 기둥·벽·바닥의 조립이 가능하여 다양한 단면형태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들어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인건비가 높은 상황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층에서 떼어낸 유로폼을 위층으로 옮기기 위해 슬래브에 구멍을 만든다.

아래층에서 떼어낸 유로폼을 위층으로 옮기기 위해 슬래브에 구멍을 만든다.

 

알루미늄 폼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거푸집 이음부위가 많아 이음부위 면처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알루미늄 폼은 높이가 2,400이지만 유로폼은 상대적으로 무거워서 1,200짜리를 많이 씁니다. 또 곡면 시공이 어렵다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거푸집을 탈형한 후에는 평 타이를 제거하고 이음매를 평탄하게 마무리하는 면처리가 필요하다.

 

유로폼의 호칭 및 치수

유로폼은 다양한 치수로 생산됩니다. 너비는 600부터 200까지 50mm 단위로 생산되며, 길이는 900/ 1,200/ 1,500/ 1,800 네 종류가 있지만 주로 1,200을 사용합니다.  

 

600×1,200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대략 20kg 정도로 한 사람이 들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유로폼의 측면은 강재로 보강하는데 ㄱ-50×30×4 이상의 단면 성능을 가진 부재를 사용합니다. 측면 보강재에는 핀 구멍을 150mm마다 설치해서 제작합니다.

 

 

벽두께가 달라지면 평 타이의 길이로 조정한다.

 

유로폼끼리 맞닿는 면이나 평 타이 등 기타 부재를 연결할 때는 조립 핀(웨지 핀)을 사용합니다.

 

 

조립 핀을 끼워 거푸집을 고정한다.

 

 

벽체 거푸집을 조립할 때 90˚로 꺾이는 부위에는 인코너나 아웃코너를 끼워서 조립합니다.

 

 

90˚로 꺾이는 부위에 사용되는 인코너 부재

90˚로 꺾이는 부위에 사용되는 아웃코너 부재

거푸집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 합성고분자플라스틱 거푸집 - 콘판넬

■ 거푸집공사 - 수평목(네모도)

■ 거푸집의 존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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