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분자 거푸집/플라스틱 거푸집 - 콘판넬

거푸집 자재로서 콘크리트에 직접 면하는 거푸집널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합판입니다. 
 
■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 유로폼(강제틀 합판 거푸집) 규격
 
그래서 슬래브 거푸집으로 보통 합판거푸집을 많이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목재가 가볍고 가공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슬래브 크기에 맞추어 짜맞추기도 수월합니다.
 

 

콘판넬

그런데 최근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하면서 플라스틱 재질로 된 '콘판넬'이라는 재료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콘판넬의 크기는 606mm × 1820mm 이고, 두께는 12mm 정도로 무게는 약 8.2kg 정도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장씩 들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푸집의 경제성은 얼마나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업체에서 설명하는 전용횟수는 합판에 비해 약 8배 정도가 된다고 얘기합니다. 보통 현장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사용횟수는 일반합판이 2-3회, 코팅합판이 4회 정도입니다. 이에 비해 콘판넬은 일반적인 현장에서 파손된 것만 교체하면서 공사를 마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장의 전기배선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푸집널에 구멍을 뚫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파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파손된 것들을 제외하면 표면이 거칠어졌을 때 다시 갈아내면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횟수가 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번 반복에서 사용하다보니 콘크리트 표면이 코팅합판에 비해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발코니 하단부분처럼슬래브 바닥이 노출되는 표면에는 코팅합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은 아래 사진처럼 콘판넬을 먼저 깔고 슬래브 크기에 맞추어 나머지 짜투리부분을 합판으로 짜맞추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콘 판넬을 사용하면 합판보다는 빛을 투과하는 성능이 좋기 때문에 아래층이 어둡지 않아 작업하기에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콘판넬 사용 시 주의사항

콘판넬은 아래 사진처럼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테두리와 중간부분의 단면을 두껍게 만든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모서리 부분에 못을 박기가 힘들어서 미리 구멍을 뚫어 놓았고 그 위치에 못을 박아서 고정합니다.
 

 
콘판넬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목재에 비해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고 강도도 높아 여러번 반복사용하기가 좋습니다. 다만 여름철이 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콘판넬도 팽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콘판넬이 약간 우그러지는 것처럼 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판이 울 때는 못을 여러 곳에 박아서 고정해야 합니다. 
 

 
 
거푸집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 유로폼(강제틀 합판 거푸집) 규격
■ 거푸집의 존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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