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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Heat bridge), 냉교(Cold bridge)

건축시공/단열공사

by GoldenRain 2021. 4. 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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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피에 가장 필요한 성능은 아마 단열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기 때문에,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려면 외부와 면하는 모든 면을 단열재로 감싸야 합니다.

 

단열재의 종류

단열재 설치 기준

 

그런데 벽면이나 슬래브에는 열교(Heat bridge)이나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열교(Heat bridge) 및 냉교(Cold bridge)  

공동주택처럼 내단열로 하게 되면 단열에 취약한 부위가 생기게 됩니다. 단열 측면만 보면 단열재를 건물 바깥에 붙이는 외단열이 더 유리합니다. 내단열로 하게 되면 콘크리트 구조체가 T형으로 만나는 곳에는 단열재를 설치할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아 열저항이 낮아진 부위로 많은 열이 나가거나 들어오는 경로를 열교 또는 냉교라고 합니다. 겨울철이 되면 이 부위의 표면 온도가 노점 온도(공기가 포화되어 수증기가 응결할 때의 온도) 이하로 내려가서 결로가발생하게 됩니다. 결로는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열교가 생기지 않도록 단열 처리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열교현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벽체끼리 T형으로 만나는 부위뿐 아니라 층과 층 사이의 슬래브에도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발코니와 맞닿는 부위의 슬래브에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슬래브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에 미리 단열재를 깔고 난 후 타설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슬래브 거푸집에단열재를 미리 부착한 뒤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열이 전달되는 경로를 길게 만들어 열교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거푸집에 단열재를 부착해서 열교현상을 줄인다.

 

벽체는 슬래브에 부착한 단열재 폭만큼 홈을 만들어둔 후 나중에 단열 모르타르를 발라 단열 처리를 합니다. 다음 사진은 벽체의 홈 부분에 단열모르타르를 발라 처리한 사진입니다.

 

 

단열모르타르는 보통 12mm 두께 정도로 시공합니다. 초벌과 정벌로 나누어 두 번 발라주는데 초벌용 단열모르타르에는  폴입자를 혼합해서 910mm 두께를 바르고, 그 위에 폴입자 혼합하지 않은 정벌용 모르타르를 2∼3mm 두께로 발라 마무리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초벌용 단열모르타르에 폴 입자를 혼입해서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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