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건축물을 지을 때 다양한 금속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금속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금속은 이온화되기 쉬운 금속이 있고 그렇지 않은 금속이 있습니다. 이 이온화경향에 따라 금속이 부식되기도 하는데 이종금속을 사용할 때는 이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강재패널과 내후성강(Weathering steel)
금속에 따라 이온화 경향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금속의 이온화 경향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금속을 이용해서 접합했다고 합시다.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 이온화되기 쉬운 금속이 먼저 부식하게 됩니다. 즉 이종금속을 접촉하는 식으로 시공하고 그 사이로 물이 쉽게 들어간다면 어느 쪽이든 이온화되기 쉬운 금속이 부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판을 철제 못으로 고정했다고 합시다. 이 사이로 물이 침투한다면 이온화되기 쉬운 철제 못이 부식하게 됩니다.
또 강구조 기둥에 알루미늄 샤시를 부착했을 때 이 사이로 물이 침투한다면 알루미늄이 먼저 부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온화경향에 따라 판단해본다면 이온화 경향을 고려하여 부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균질한 재료의 선택 : 균질하지 않으면 내부에 일종의 이종금속 관계가 형성됩니다.
2. 변형의 억제 : 변형이 크게 발생한 곳부터 부식하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철근을 구부리면 구부린 부분부터 부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3. 방청 처리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방청페인트를 칠하거나 도금하는 등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수분이나 습기 차단 : 건조한 환경이 바람직합니다.
5. 이종금속의 직접 접촉 방지 : 이온화 경향이 차이나는 금속을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처리합니다.
6. 강재의 염분 방지 : 강재라면 염분과 접축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콘크리트처럼 알칼리성이 있는 재료로 피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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