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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 시멘트 모르타르 바름 방법

건축시공/미장공사

by GoldenRain 2021. 4.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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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바름은 시멘트 모르타르나 석회 등의 재료를 벽체 표면에 일정한 두께로 발라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거나 다양한 표면을 연출함으로써 최종 마무리 면을 형성하는 방법입니다. 시멘트 모르타르를 어떻게 바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은 콘크리트나 조적 벽체의 표면에 일정한 두께로 발라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시멘트의 특성을 잘 고려해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콘크리트의 구성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에서 발생하는 균열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건조수축때문에 발생하는 균열입니다. 아래 사진은 건조수축때문에 발생하는 균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멘트는 굳는 과정에서 건조수축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너무 두껍게 바르게 되면 건조수축이 더 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미장재료는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접착불량때문에 발생하는 균열입니다. 바탕이 되는 면과 잘 부착되지 않으면 미장면이 들뜨면서 아래 사진처럼 균열이 발생합니다. 

 

 

시멘트 미장 바름을 할 때에는 시멘트의 특성을 잘 고려해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몇 가지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모르타르를 두껍게 바르면 건조수축 때문에 균열이 생기거나 박리되기 쉬우므로 얇게 여러 번 발라야 합니다. 시방서에서는 초벌, 재벌, 정벌처럼 3단계를 표준으로 하고 있지만, 보통 초벌과 정벌 두 번 바르게 됩니다. 내벽이라면 각각 9 mm, 6 mm 정도를 바르고, 외벽이라면 12 mm, 6 mm 정도를 바릅니다.

 

초벌을 바른 후에는 표면을 쇠빗이나 쇠갈퀴 등으로 거칠게 긁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정벌 바름 모르타르가 잘 부착됩니다.

 

초벌 바름 후 쇠갈퀴로 긁어서 표면을 거칠게 만든다.

 

그리고 초벌을 바르고 나서 초벌 바름이 충분히 건조수축현상이 일어나도록 2주 정도 지난 후 정벌을 발라야 합니다. 아래 표를 보면 콘크리트가 가장 건조수축이 적고, 경화 페이스트가 가장 건조수축이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골재를 많이 넣을수록 건조수축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모르타르를 바르고 나서 2주(14일) 정도까지 수축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주 정도가 지나야 수축이 어느 정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초벌을 바른 후에는 반드시 2주를 기다려야 정벌 바름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멘트는 강재 표면에 붙지 않기 때문에 벽체에 전기박스가 매입되어 있을 때는 메탈라스 같은 철망을 대고 발라야 합니다. 메탈라스가 강재와 모르타르의 부착 성능을 높여줍니다.

 

 

시멘트 모르타를 미장을 바를 때 매끄럽게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모서리 부분이나 이질재료가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런 모서리 부분에 코너 비드를 부착하고 나서 미장 작업을 하면 모서리를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장면의 높이도 일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코너 부위에 설치된 비드. 이 비드는 미장 높이의 기준점(아다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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